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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3호기 터빈발전기 정지 "태풍 영향, 방사능 누출 없어"
월성원전 3호기 터빈발전기 정지 "태풍 영향, 방사능 누출 없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9.07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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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 2,3호기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

7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날 오전 8시 38분 월성원전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 터빈발전기가 정지됐고, 이어서 오전 9시 18분에는 월성원전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 터빈발전기가 멈췄다고 전했다.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정확한 사항은 확인해봐야 알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태풍에 따른 배전선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터빈만 멈춘 상태로 발전소 가동 또는 방사능 외부 누출 등의 문제는 없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점검하고 있고 확인하는 대로 정상복구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풍 '하이선'이 이날 오후 1시 30분경 강릉 북쪽 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전북과 경남, 경북과 충청도 등에 발효된 태풍특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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