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경찰이 보석이 취속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 대한 신병확보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권상대)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전 목사의 주거지 관할 종암경찰서에 수감지휘서를 송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종암경찰서는 전 목사의 신병을 확보하면 중앙지검을 거치지 않고 수감 예정이 서울구치소에 재수감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서면 심리를 통해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검찰사건사무규칙 103조에 따르면 법원이 보석취소 결정을 내리면 검찰이 재수감 절차에 나서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보석취소 결정을 전달받은 서울중앙지법은 수감지휘서를 작성해 전 목사의 주거지를 관할하고 있는 종암경찰서에 전달했다.
앞으로 경찰은 전 목사에 대해 신병을 확보해 서울구치소에 재수감하고 검찰이 법원에 수감 사실을 통보하면 모든 보서구치소 절차는 마무리 된다.
현재 경찰은 성북구 전 목사 사택에서 신병을 확대할 예정으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사택 주변에 기동대 병력 등을 배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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