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통영 매물도 해상서 선박 화재, 12분만에 대피 '60명 전원 구조'
통영 매물도 해상서 선박 화재, 12분만에 대피 '60명 전원 구조'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9.11 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남 통영시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광케이블 부설선 선박 1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통영 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1분경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쪽 57.412㎞(31해리) 해상에서 6239t급 광케이블 부설선 A호 화재 발생 신고가 통영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접수되어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

당시 A호에는 한국인 49명, 베트남 국적 10명, 이탈리아 국적 1명 등 총 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후 선원들은 이날 오전 4시 5분부터 인근 수백m에서 함께 작업하던 92t급 예인 선박 B호로 신속히 이동해 12분 뒤 60명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해경 관계자는 "승선원 전원이 인근 선박으로 옮겨 타면서 인명피해는 없다"며 "현재는 화재 발생 선박 진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화재 진화 작업을 끝낸 뒤,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