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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아동친화도시 정책’ 매니페스토 우수상
종로구, ‘아동친화도시 정책’ 매니페스토 우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15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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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창신동 ‘산마루놀이터’(2019년 5월 개장)
2019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창신동 ‘산마루놀이터’(2019년 5월 개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의 아동친화도시 정책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구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추진해온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가 4년 만에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구에 따르면 구는 그간 구 도심의 노후한 환경과 높은 주거비 등으로 젊은 세대들이 이탈하며 생겨난 급속한 초고령화 및 저출생 현상 등에 대응하고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사업으로 구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을 2014년 24개소에서 2020년 33개소를 대폭 확충했다.

이는 종로구 내 전체 어린이집의 44.6%에 해당하며, 전국 평균 13% 대비 3.4배나 높은 비율이다.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서도 창신동 ‘산마루놀이터’, 삼청ㆍ숭인공원 내 ‘유아숲 체험장’도 조성했다.

특히 지역 명물이 된 ‘산마루놀이터’는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터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창의적 놀이공간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구는 전국 최초 어린이를 위한 전문공연장 ‘아이들극장’을 혜화동에 개관했다.

또한 이 일대에서는 ‘아이들 거리축제’ 등 아동과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돼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기도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의 아동친화정책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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