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 당선에 이어 전국 226개 기초의회와 2927명의 기초의원을 대표하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에 당선됐다.
16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정협의회 회의를 갖고 제8대 후반기 전국 회장으로 조영훈 의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5개 시군자치구의회 시도 대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영훈 의장은 전폭적인 성원 속에 추대되는 영광을 안았다.
신임 조 회장은 4선 의원으로 중구의회 전ㆍ후반기 의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서울시구의회 의장협의회장 당선과 함께 이번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 당선으로 겹경사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한편 이날 전국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에는 강원도 삼척시 이정훈 의장이, 감사에는 경기도 성남시 윤창근 의장, 경상남도 사천시 이삼수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신임 조 회장은 앞으로 전국시군자치구의회 간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의정교류와 공통 현안에 대한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조 회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광역의회에만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다”며.“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인 기초의회에도 전부개정안이 적용되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과 실질적인 권한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각 시도 대표 회장님들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시도 대표회장들과 협의하고 소통하며, 지방분권의 실현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열과 성을 다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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