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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주말 쯤 연장 결정"
정부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주말 쯤 연장 결정"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9.1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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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대한 연장 여부를 주말 쯤 결정할 예정이다.

1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는 20일까지 시행되는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에 대해 "주말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추석이 1주일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그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며 "아마 주말쯤에 다시 발표할 예정인데 발표 자체는 추석 전 1주까지 (방역대응 수위를) 어떻게 할지 단기적인 내용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 자제뿐 아니라 여행과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발표했다"며 "휴양지 숙소에서나 이동할 때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휴양지에 간다는 것은 인근에 (사람들이) 밀집된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5월 연휴, 8월 초 여름휴가 때 평상시보다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전국으로 전파 위험성이 높아진 부분이 있다"며 "(이동 자제는) 고향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이동 자체가 위험한 부분인 만큼 가급적 집에만 머물러 달라"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27일까지 유지되며,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과 관련해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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