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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 신호등 고장에도 신호위반 단속 '감찰받는다'
음성경찰, 신호등 고장에도 신호위반 단속 '감찰받는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9.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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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신호등이 고장 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단속을 벌의던 경찰관이 감찰 조사를 받는다.

17일 충북 음성경찰서는 경찰관 A씨에 대해 진상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진상 조사를 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부당하게 부과된 범칙금은 반환하도록 행정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2시50분경 음성군 금왕읍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등이 꺼진 뒤 불이 들어오지 않자, 한 승용차가 비상등을 켜고 교차로를 지나갔다.

이에 다음 교차로에 있던 경찰관 A씨는 신호등이 고장 났다는 운전자의 설명에도, 240m 앞에 있는 다음 교차로의 신호등을 보고 교차로에 진입해야 한다며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꼬리물기)으로 범칙금 4만원을 부과했다.

이 사건은 유튜브 '한문철TV'에 운전자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이후 음성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A씨를 비난하는 글이 게재됐고, 경찰서 측은 홈페이지을 통해 '신호 위반 단속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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