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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명 중 3명, "추석에도 구직 활동, 하나도 놓칠 수 없어"
구직자 5명 중 3명, "추석에도 구직 활동, 하나도 놓칠 수 없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9.2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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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사람인
사진출처=사람인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채용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추석 연휴에도 구직 활동을 계속할 계획인 취업 준비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구직자 2266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연휴 구직활동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명 중 3명(62.2%)은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계속 구직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을 넘는 52.6%는 구직 활동을 이유로 명절 가족 모임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하려는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채용이 줄어 하나라도 놓칠 수 없어서'(64.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37.9%), '코로나19로 어차피 집에만 있어야 해서'(32.4%), '수시채용 진행으로 목표 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불안해서'(22.9%), '생활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14.8%), '구직활동 핑계로 친척들을 피하고 싶어서'(7.2%) 등이 뒤를 이었다.

주말을 포함해 총 5일 연휴 가운데 구직자들은 평균 4일 동안 구직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5일 내내'(50.7%)가 가장 많았고, '3일'(25.3%), '2일'(12.4%), '4일'(8.8%), '1일'(2.8%) 순이었다.

추석연휴 동한 계획하고 있는 구직활동으로는 '채용공고 서칭'(73%)이 가장 많았으며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54.7%), '면접 준비'(23.6%), '자격증 준비'(22.2%), '필기시험 또는 인적성 시험 준비'(16.7%), '어학시험 준비'(8.9%), '인강 및 학원 수강'(8.4%), '포트폴리오 등 자료 준비'(8.1%)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휴 동안 구직활동을 쉴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37.8%(857명)였다. 그 이유로 '연휴만이라도 구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5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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