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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건물명-건축물 대장’ 일원화 추진
중구, ‘건물명-건축물 대장’ 일원화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0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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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자율형 건물번호판
중구 자율형 건물번호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앞으로 중구에서는 정확한 주소를 알지 못해도 건물명만으로도 쉽게 장소를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건물명과 건축물 대장상 정보를 일원화하는 '건물 이름짓기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실제 사용하는 명칭은 물론 명칭 없는 건물에도 새이름을 부여해 건축물 대장상 정보를 일원화 해 주민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건물의 가치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상반기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제외한 건축물 대장 2만9491건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에 따르면 이 중 건축물 명칭이 없는 건물은 2만7390건으로 구는 이들 건물을 중점 사업 추진 대상으로 선정해 건물표시(명칭) 변경 신청을 안내했다.

‘대로’, ‘로’ 급 도로에 인접한 업무용 및 근린생활시설 건축물과 중구의 특화거리 대상 건축물이 우선 사업 대상이다.

이곳의 건물들 중 실제 등록된 명칭과 실제 사용 명칭이 동일한지 현장조사를 거쳐 상이한 곳은 변경 신청을 안내했다.

이어 건축물 소유자의 신청이 있을 경우 구에서 건축물 대장에 건물 명칭을 부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건축물대장 표제부 명칭란에 건물 이름이 새롭게 표기되는 것이다. 건물표시변경에 따른 등록세(7200원) 납부확인서만 제출하면 등기소 등기촉탁 서비스는 구에서 대행한다.

기존의 도로명주소판이 아닌 자율형 건물번호판 제작ㆍ설치 지원도 이뤄진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가구거리, 조명거리, 노가리골목,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등 각 특화거리를 대상으로 하며, 각 특화거리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특화거리 대상 건축물 시범 설치 20군데를 제외한 나머지 신청 건물은 내년도 일괄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중구청 토지관리과로 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아직 시작 단계지만 현재까지 62건의 신청을 받아 건축물 명칭을 변경했으며, 건축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대장에 기재함으로써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만의 지역특색을 살릴 수 있는 건물 이름을 부여하고 건축물 대장과 일원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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