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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2명, 다시 세자리... 국내발생 69명ㆍ해외유입 33명
신규 확진 102명, 다시 세자리... 국내발생 69명ㆍ해외유입 33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1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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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해외출국예정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1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해외출국예정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두 달여 만에 1단계로 완화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대로 증가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다만 이번에는 국내발생 보다는 해외 유입이 30명대로 증가한 것으로 지역감염은 60명대로 두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2명으로 세자리 수를 기록했다

이 중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이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크게 늘어 76일만에 30명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18명, 경기 32명 등 수도권에서 5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과 광주, 충북, 전북 각각 1명이 늘었다.

특히 대전에서는 유성구 일가족 모임 관련 집단감염이 전파된 어린이집에서 확진자의 가족 등 8명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성구 일가족 모임 집단감염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도 감염됐다.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의 경우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29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2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유입국가로는 러시아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5명, 미국과 네팔 각각 4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우즈베키스탄과 필리핀, 방글라데시, 우크라이나, 캐나다, 브라질에서도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도 4명이 늘었으며 사망자도 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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