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가능한 한 빨리 업무를 재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막내아들 배런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당시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고 이후에 다시 검사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일 이를 공개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리고 다음 날부터 바로 유세를 재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콘리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속적인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타인을 감염시킬 위험성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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