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동참한 관내 노래연습장 262개소(업소당 100만원)와 교회 270개소(시설당 200만원)에 재난지원금을 오는 30일 일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장기간 운영 중단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코인노래방 등 노래연습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관내 교회를 포함한 총 532개소에 지급할 재난지원금은 8억200만원이다. 지원금은 영업신고 후, 운영 중인 노래연습장에 한해 지급되며, 교회에선 방역물품 구입이나 비대면 예배활동 지원에 쓰인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cjsdnwls@gangnam.go.kr) 또는 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해 구비서류를 지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만 문화체육과장은 “중·소형교회보다 재정규모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형교회에 대해선 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정신’을 발휘해 지역공동체를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