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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과도한 불안감이 자칫 더 큰 위험 초래”
문 대통령, “과도한 불안감이 자칫 더 큰 위험 초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26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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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독감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불안감으로 자칫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62~69세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불안감으로 예방접종을 미루다 적기 접종을 놓침으로써 자칫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인 독감에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독감 백신 예방접종은 보건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내린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전하며 “보건당국도 국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신고된 사례에 대한 부검 등의 검사와 종합적인 판단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독감 예방뿐 아니라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과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건당국은 사망신고 된 사례에 대해 신속한 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는 물론, 백신접종 후의 사망자 현황 등에 대해 지난해의 사례나 외국의 사례 등을 비교 제시함으로써 국민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23일 기준 백신 예방 접종 이력이 있는 사망자는 48명이다.

지난해 65세 이상 전체 예방 접종자 대비 사망자는 약 0.023%로 오히려 올해보다 지난해 사망자가 20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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