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9개 국가에 내렸던 ‘여행 중지’ 권고를 해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칙적 입국 거부도 해제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여행 중지 권고 해제 국가는 ▲한국 ▲중국 ▲베트남 ▲호주 ▲싱가포르 ▲태국 ▲뉴질랜드 ▲브루나이 ▲대만 등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159개국에 대해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3인 ‘여행 중지 권고’를 내린 바 있다.
‘감염증 위험정보’란 일본 정부가 위험도가 높은 감염증(전염병)과 관련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국가나 지역에 내리는 해외 안정 정보로 레벨1~레벨4까지 나누어진다.
이번에 159개국 중 한국을 포함한 9개 국가에 대해서는 레벨3에서 레벨2(불필요하고 급하지 않은 출국 중지 권고)로 낮춘 것이다.
이번 조치는 이동 제한 완화와 비즈니스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는 지난 8일부터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8개 국가와도 비즈니스 목적의 왕래 재개를 위해 양자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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