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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리두기 5단계로 세분화... "지속 가능한 전략 준비"
정부, 거리두기 5단계로 세분화... "지속 가능한 전략 준비"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1.02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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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부가 현행 3단계로 나뉘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5단계로 세분화한다.

1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박 1차장은 "전문가들은 내년 말까지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공존하며 살아가는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전략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개정된 거리두기 체계는 1단계(생활방역), 1.5단계(지역 유행 시작), 2단계(지역 유행 급속 전파), 2.5단계(전국적 유행 본격화), 3단계(전국적 대유행)로 구분된다. 

고·중·저위험으로 구분했던 것을 중점·일반관리시설 등 2층 구조로 재정비하고,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식당 및 카페 등 9종은 중점관리시설에 포함된다. 

특히 기존에 고위험시설로 분류됐던 PC방, 실내체육시설 등은 일반관리시설로 정했으며, 예배·미사 등 종교활동 역시 1.5단계와 2단계에서는 각각 전체 좌석 수의 30%와 20% 인원만 참석할 수 있으며 2.5단계에서는 20명으로 제한되고, 3단계에서는 1인 영상 예배만 가능하다.

학생들의 등교와 관련해 학교는 지역 유행 단계에서는 전교생의 3분의2까지만 등교하며 2.5단계에서는 3분의1, 3단계에서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한편 마스크 착용은 1단계 때부터 의무화되며, 방역수칙을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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