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9일 오후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특수활동비(특활비)를 현장 검증하겠다는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대검과 법무부의 특활비 집행 내역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을 겨냥해 “특활비를 주머닛 돈처럼 사용한다”고 밝혀 대검의 특활비를 두고 ‘유용’ 논란이 벌어졌다.
민주당은 정치에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윤 총장이 대선 자금으로 특활비를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추 장관은 지난 6일 대검 감찰부에 특활비 지급 및 배정 내역 등을 조사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에서는 법무부 특활비도 함께 검증해 봐야 한다고 맞서면서 특활비 유용 의혹이 법무부로도 불똥이 뛰었다.
이에 여야는 이날 대검과 법무부의 특활비를 모두 검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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