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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6명 중 국내발생 99명... 수도권 61명 ‘확산세’
신규확진 126명 중 국내발생 99명... 수도권 61명 ‘확산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09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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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료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료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9일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으로 전날(143명) 보다 다소 줄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99명, 특히 수도권에서만 71명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6명으로 누석 2만755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9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명, 경기 2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61명이 발생했다.

서울의 경우 용산구 8명, 강서구 6명, 서초ㆍ성동구 각 5명, 송파구 4명, 동작ㆍ서대문구 각 3명, 양천ㆍ은평ㆍ동대문ㆍ강동구 각 2명, 도봉ㆍ마포ㆍ강남구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에는 각 지역마다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비해 이번에는 3명에서 8명까지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비수도권에서도 강원(11명)과 충남(10명)에서 두자리 수를 기록했으며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과 전남 등에서도 각각 2명 등이 발생했다.

특히 광주ㆍ전남에서는 순천 한 금융기관에서 접촉한 확진자들을 중심으로 동료, 가족에게 감염 전파가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는 내국인 16명, 외국인 11명 등 총 27명으로 1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도 2명이 증가해 총 480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7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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