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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귀국한 강경화 "바이든 측에 종전선언 설명, 노력 부탁했다"
美서 귀국한 강경화 "바이든 측에 종전선언 설명, 노력 부탁했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1.13 0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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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에 "그동안 추진했던 종전선언이라던가 부분에 대해 설명해 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2일 강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측 인사들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평소에도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던 분들"이라며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하면 중요한 역할을 하실 분들 같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에서 바이든 행정부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 외교정책 자문을 하는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존 앨런 소장 등을 면담했다.

강 장관은 "지금 인수위원회를 들어가는 상황에서 앞으로 새 행정부가 출범하면 중요한 역할도 하실 분들 같다"며 "그 분들이 궁금한 점을 잘 설명해 드리고 동맹의 더 굳건한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 간 회담을 언제 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이라고 답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과 관련해 "양측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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