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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내년 예산 483억원 증액... 주요 추진 사업은?
영등포구, 내년 예산 483억원 증액... 주요 추진 사업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17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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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내년도 7081억원 규모의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 구의회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483억원(7.3%)을 증액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지역경제회복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집중 편성했다.

취약계층 고용 지원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아동․청소년․어르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구민체감형 안전망 강화 등이다.

구에 따르면 편성된 주요 예산은 ▲노인․장애인 등 직접 일자리 제공 및 취업 서비스 지원 41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53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어르신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에 1798억원을 반영했다.

미래세대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서도 ▲학교 주변 보행 안전 강화 사업 28억원 ▲돌봄시설 확충 3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미래 기후변화․환경 위기에 대응하고 녹색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49억원을 투입하여 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구는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생활SOC 구축 사업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

이를 위해 ▲신길복합문화체육도서관 건립, 마을도서관 조성 등 도서문화 서비스 공간 확충을 위해 92억원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 양평동 공공복합체육시설 등 문화체육시설 확충 72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 밖에도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및 골목길 재생 사업 5억원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16억원 ▲국제금융 및 스마트 메디컬 특구 등 지역 특화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억원 등이 편성됐다.

구가 편성한 이번 2021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8일부터 22일까지 영등포구의회 심의를 거쳐 12월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021년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 초점을 맞춰 편성하였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의 예산 투입과 신속, 투명한 사업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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