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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에 협력 촉구 "정권인수 늦어지면 더 많은 사람 희생"
바이든, 트럼프에 협력 촉구 "정권인수 늦어지면 더 많은 사람 희생"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1.17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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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정권인수 작업이 늦어질 경우 더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력을 촉구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경제구상 연설 후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이양 방해로 가장 큰 위협은 무엇이냐는 언론 질문에 "우리가 조율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가 계획 세우는 것을 시작하기 위해 취임식인 내년 1월 20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이는 우리를 한 달, 또는 한 달 반가량 뒤처지게 할 것"이라며 "가능하면 빨리할 수 있도록 지금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협조가 당혹스러운 일"이라면서 "내 능력이 시작되는 것을 약화하는 것보다는 이 나라를 위해 더욱더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화당 인사들과 접촉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때문에 협력을 주저하고 있다"면서 "1월 20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것이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른다"라고도 전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백신이 안전하다고 판정된다면 접종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미국 국민을 향해 추수감사절 기간 모임 인원을 제한하는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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