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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9일부터 '수능 특별방역'... "확진자 발생시 학원 실명 공개"
강남구, 19일부터 '수능 특별방역'... "확진자 발생시 학원 실명 공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17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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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추가 확진자 4명... 1명은 감염 경로 '확인 중'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에 17일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구는 오는 19일부터는 수능 특별방역 기간도 운영해 확진자 발생시 학원 실명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미미위강남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관내 이같은 추가 확진 상황과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추가 확진자 상황은 총 4명으로 이중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1명은 해외 입국 사례다.

그러나 나머지 1명은 기침 등의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941명이다.

한편 이날 정 구청장은 다음달 3일 수능을 대비한 구의 방역 대책도 발표했다.

정 구청장은 "오는 19일부터는 '수능 특별방역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 기간 수험생들이 다니는 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원의 실명과 감염경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관내 3075개 학원에 근무하는 강사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체검사를 실시한 것처럼 수능 당일까지 모든 수험생의 건강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이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주부터 157명으로 구성된 특별반을 꾸려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도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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