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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후보 최종 선정... 오늘 오후 3차 회의
‘공수처장’ 후보 최종 선정... 오늘 오후 3차 회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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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열린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경준(왼쪽 뒤부터 시계방향), 김종철, 추미애 위원, 조재연 위원장, 이찬희, 이헌, 임정혁 위원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2차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열린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경준(왼쪽 뒤부터 시계방향), 김종철, 추미애 위원, 조재연 위원장, 이찬희, 이헌, 임정혁 위원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가 오늘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해 다시 한번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까지도 최종 후보를 추천하지 못한다면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으로 여야가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천위는 18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공수처장 후보 선정을 위한 3차 회의를 열고 2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여당에서는 판사 출신의 전종민 변호사와 권동주 변호사 등 2명을 후보자를 추천했다.

야당 측에서는 검사 출신의 석동현, 김경수. 강찬우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했다.

당연직 추천위원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판사 출신의 전현정 변호사를 추천한 반면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검사 출신의 최운식 변호사를 추천했다.

또 다른 당연직 추천위원인 대한변호사협회는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 변호사 등 3명의 후보자를 추천했다.

지난 13일 2차 회의에서 추천위는 이를 놓고 8시간여 동안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지만 최종 후보자에 선정하지 못했다.

정치적 중립성 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후보부터 추리는 등 후보군을 줄이는 데도 실패했다.

여당은 검사 출신 공수처장에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반면 야당은 판사 출신은 수사경험이 없어 공수처장에 부정적 시각이어서 절충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최종 후보자는 추천위원 7명 중 6명이 찬성해야 하는 만큼 여야 합의가 결정적이다.

이에 이번 3차 회의에서도 여야가 합의하는 2명의 후보자가 선정되기까지 어려움이 예상된다.

다만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지난 17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추천위가 후보를 많이 압축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내일까지 안 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있지는 않다. 후보를 내주길 바라고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한 공수처법 개정안은 현재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상태로 민주당은 이날까지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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