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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행세로 차량 털은 30대 영장 '전과 기록 있어'
대리기사 행세로 차량 털은 30대 영장 '전과 기록 있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11.23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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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킥보드를 타고 대리운전 기사인 것 처럼 행세하며 차량을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1)씨를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께 광주 사무지구와 풍안지구 일대에서 문이 열려있는 차량의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4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니며 대리운전 기사 인 것처럼 행세해 의심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을 돌며 차 문을 열어보는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경비원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한편 A씨는 과거 차량을 털다 수감된 뒤 최근 출소했으며,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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