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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경 경찰관, 유흥업소 방문 숨겨 31명 확진... '접대 의심'
인천 해경 경찰관, 유흥업소 방문 숨겨 31명 확진... '접대 의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11.25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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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인천 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유흥업소 관련 16명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2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유흥업소를 방문한 해양경찰 소속 경비 함정 승조원 A씨는 19일 증상이 나타나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유흥업소에 방문한 골재채취업체 관계자 B씨도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이들은 동선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방역 당국의 조사에서 업소 방문 사실을 털어놓아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방역 당국에 동선을 숨긴 A씨를 대기 발령하고 A씨가 업자인 B씨로부터 부적절한 접대를 받았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해경 C씨와 골재채취업체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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