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음주운전 차량이 캠핑장을 덮쳐 부상자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3시 29분께 경북 의성군 비안면 위천강 둔치 한 캠핑장에서 음주 운전자의 차량이 텐트를 덮쳐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텐트 안에 난로가 넘어지면서 승용차에 불이 붙었고, 소방당국은 소방차 7대와 소방관 21명이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8%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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