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5일 동안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CNN은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1일부터 5일까지 미국에서 100만8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1월 20일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사례가 확인된 후 확진자 100만 명에 이르는 데 거의 100일이 걸렸다"며 "이제 단 5일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1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9만1천300명 이상으로, 전주 대비 16% 증가했으며, 사망자 역시 5일 연속 2천 명을 넘어섰다.
CNN은 "전문가들은 지난달 추수감사절 여행과 모임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병원이 환자로 가득 차면서 상황이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450만 명 이상, 총 사망자는 28만199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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