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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전국적으로 위험"
여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전국적으로 위험"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12.08 0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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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여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 발생했다.

7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주 산란계 농장에서 닭들이 잇달아 폐사하자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중수본 관계자는 "2∼5일 간격으로 4개 시·도(전북·경북·전남·경기)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국내 야생조류에서도 항원이 계속 검출돼 전국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가금농장은 조금이라도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축사 내로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해당 농장에서 AI가 검출됨에 따라 여주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되며, 7일 오전 5시∼9일 오전 5시 경기 지역의 가금농장·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됐다.

한편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은 예방적 살처분되며, 반경 10㎞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 제한과 AI 일제 검사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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