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조지아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작 선거' 주장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재인증 했다.
7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미 언론은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대선이 34일 지났다"며 "합법적인 투표를 세 차례 개표했고, 결과는 변함이 없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국무장관은 "수 차례 재검표에도 결과는 변함이 없다"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재확인 시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에게 "선거 결과를 뒤집고 자신을 지지할 선거인단을 임명하도록 주 의회에 특별회기를 요청"하라며 전화로 압력을 가했다.
이에 켐프 주지사는 "법을 따르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거절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이후 이번 대선이 광범위하게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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