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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린세스' 수목극 1위자리 차지하나...
'마이프린세스' 수목극 1위자리 차지하나...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1.0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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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이프린세스'
송승헌 김태희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마이프린세스'가 지난 5일 첫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1회 분은 시청률 17.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를 기록,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싸인’(17.3%), KBS ‘프레지던트’(9.9%)를 누르고 수목극 1위 왕좌 자리를 꿰찼다.

송승헌과 김태희의 로맨틱 코믹 호흡이 통했던것, 시청자들은 두사람을 '안구정화커플'이라고 부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회 분에서는 천방지축 짠순이 여대생 이설 역할의 김태희는 시간당 10만원을 주겠다는 말에 금세 마음을 바꾸는 초절정 짠순이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짝사랑하는 교수 남정우(류수영)에게 푹 빠진 여대생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가하면, 해영에게 설익은 연애론을 강의하는 등 털털하면서도 푼수기 넘치는, 사랑스럽고 친근한 모습을 실감나게 선보였다.

대한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외교관 박해영 역을 맡은 송승헌은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춘 현대판 왕자로, 사랑하는 여인인 해영박물관 관장 오윤주(박예진)에게는 한없이 약하면서도 우연히 알게 된 이설(김태희)에게는 까칠한 매력남을 연기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태희가 이제야 딱 맞는 캐릭터를 만난 듯하다. 연기력에 날개를 단 듯 즐겁고 유쾌한 이설 연기에 빠져들었다” “준수하고 반듯한 이미지의 송승헌이 펼치는 은근한 코믹 연기가 좋았다.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에 극 중 해영이 진짜 송승헌의 모습 같았다”고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제작사 측은 “로맨틱 코미디의 달인인 권석장 PD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뿜어져 나올 수 있었다”며 “밝고 건강한 로맨틱 코미디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는 100% 만족을 줄 수 있는 드라마다. 앞으로 담겨질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유쾌상쾌통쾌한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6일 방송될 ‘마이 프린세스’ 2부에서는 뒤늦게 이설이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영이 이설의 펜션에 방문하면서 두 사람의 요절복통 에피소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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