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700명에 육박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사망자와 위ㆍ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68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4만9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역시 646명으로 6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여전히 수도권에서 489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지만 전날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제주와 대전 각각 9명, 전북과 경북 각각 8명, 전만 5명, 대구와 광주 각각 3명, 세종 1명 등 157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내국인 22명, 외국인 14명 등 36명이다.
한편 이날 집계에서는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해 우려를 낳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 역시 전날보다 23명이 늘었다.
현재 방대본은 위중증 환자 병실 마련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당장 병실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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