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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화이자 백신 승인 "안전하고 효과적, 다음주부터 접종.."
캐나다, 화이자 백신 승인 "안전하고 효과적, 다음주부터 접종.."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2.10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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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캐나다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9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품질이 좋다"며 "사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캐나다인들은 검토 절차가 엄격했고 강력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라는 사실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며 "출시 후에도 백신 안전성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만약 안전 우려가 발견되면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역시 초기 백신 물량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와 직원, 코로나19 환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의료진 등 취약계층에 우선 투여할 예정이다.

다만 영국에서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 과거 부작용을 보인 사람들에게는 백신을 맞지 말 것을 권고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2021년에 전 국민이 100% 면역력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접종이 끝나면 내년 4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영국, 바레인에 이어 세번 째로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캐나다 보건당국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사용승인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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