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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오스카 매니저 김건, 실제로는 고등학교 2학년생
'시크릿가든'오스카 매니저 김건, 실제로는 고등학교 2학년생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1.0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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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시크리가든'의 고공행진과 더불어 오스카의 매니저 역을 맡고 있는 김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극 중에서 오스카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매니저 종헌역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김건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를 펼쳐 '미친 존재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종헌은 오스카엔터의 대표인 동규(윤기원)와 함께 오스카를 물심양면 지원하며 수족이 되어 움직이는 말단 매니저. 하지만 한류스타 오스카의 비위를 맞추며 전전긍긍하기 보다는 오스카의 말을 일일이 다 받아치며 하고 싶은 말은 끝까지 하고 객관적이면서도 입바른 소리를 해대는 캐릭터다.

시청자들은 종헌의 옷차림이 여느 매니저들의 모습과 100% 싱크로율을 보인다는 점에서 "진짜 매니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김건의 실제나이는 18살, 올해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김 건은 “신우철 감독님이 매니저 역할이니까 비주얼이 매니저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일부러 몸매도 관리하지 않았다”며 “그밖에도 극 중 종헌 역을 위해 패딩 조끼를 매치한 캐주얼한 복장 등 소위 ‘매니저 복장’이라고 불리는 의상을 착용하고, 헤어스타일까지도 비슷한 스타일로 바꿨다”고 종헌 역을 위해 기울인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또 “‘시크릿가든’에서 헤어를 담당하는 누나가 25살인데 처음에 내가 오빠인줄 알고 오빠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무엇보다 하지원 선배가 내 나이가 18살이라는 걸 듣고 생각보다 연기 잘 한다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기분 좋았다”고 해맑게 웃었다.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오스카 역의 윤상현에 대해서는 “윤상현 선배가 워낙 밝은 성격이고 분위기 메이커라 많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연기하기가 편하다”며 “조언도 굉장히 많이 해주셔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김 건은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보다 성숙한 프로정신을 발휘하며 종헌 역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감칠맛 나는 연기로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껏 높여줄 것이다”라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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