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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영신교회 28명 집단감염 '어린이집 교사 포함'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 28명 집단감염 '어린이집 교사 포함'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12.11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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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대구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함 영신교회에서 신도 22명과 목사 가족 5명 등 모두 28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대구 8개 구·군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경북 성주군 주민과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교사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해당교회는 지난 4일과 6일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신도 30여 명이 모임 후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찬양 연습과 예배 당시 일부 신도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방역 당국은 해당 교회 신도의 명단을 확보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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