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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 ‘쪽방촌 정비’ 1위
영등포구,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 ‘쪽방촌 정비’ 1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1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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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0대 뉴스
영등포구 10대 뉴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20년 한 해 구민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10대 추진사업 선정 결과 ‘쪽방촌 정비’ 사업이 1위를 기록했다.

영중로 연계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과 영등포역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도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구는 올 한 해 추진된 주요사업 25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11월30일부터 12월10일까지 11일 간 구민과 직원의 투표를 실시했다. 참여인원 1인 당 3개의 사업까지 복수 투표가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사업 25개는 각 부서별 주요 추진사업을 추천받아 언론 집중 보도 또는 우수사례로 소개된 사업, 주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뉴스, 지역발전과 밀접한 관련있는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

투표 결과 총 1만3068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총 3만8038건의 득표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대비 10.8배 증가한 수치로, 투표에 대한 구민과 관계 공무원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었다.

한편 2020년 한 해를 빛낸 영등포구의 10대 뉴스 중 1위는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이 선정되었다. 쪽방촌 공공주택 추진사업은 총 4,856표(12.8%)를 받아 쪽방촌 일대의 정비와 도시재생 개선사업에 대한 구민의 염원과 기대를 한 눈에 보여주었다.

이어 2위에는 4,535표(11.9%)를 얻은 ‘영중로 연계 보행친화 거리 조성’ 사업이 차지했다. 이는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연장선으로 영등포청과시장, 대림중앙시장 주변에 걷고싶은 보행환경거리 조성과 영등포로 간판개선 등을 포함한 사업이다.

3위에는 4,508표(11.9%)를 받은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집창촌) 정비 시동’이 선정되었다.

38만 영등포구민의 오랜 숙원인 영등포 역세권 노후 취약지역에 대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1,500여 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시설 건립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사회적 약자까지 아우르는 포용적 주거복지의 실현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4위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및 워킹스루 도입’(3,817표, 10%) ▲5위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350억 원)’(1,911표, 5%) ▲6위 원스톱 통합민원실 설치, ▲7위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8위 유휴부지 주차장 확대 조성, ▲9위 영등포전통시장 중앙노점 환경정비, ▲10위 미세먼지 안심구역 조성 사업이 뒤를 이었다.

‘탁트인 영등포 10대 뉴스’ 관련 내용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또는 영등포구청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어 선정된 10대 뉴스는 구민과 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투표 결과를 토대로 구민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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