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미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14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시 퀸스에 있는 롱아일랜드 주이시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미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은 오전 9시30분께 TV 생중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첫 번째 백신 접종을 맞은 린지 간호사는 "나는 오늘 희망과 안도를 느낀다"며 "이것이 우리나라의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끝내는 일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은 백신 사용을 의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하고 290만회 투여할 수 있는 물량을 이날 오전부터 16일까지 각 지역 병원들을 포함한 636곳의 배송지에 배달한다.
한편 제한적인 초기 공급 물량으로 백신 접종의 우선 대상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과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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