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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4400만명분 확보’... 권준욱 “백신 우선접종대상 선정 중”
‘백신 4400만명분 확보’... 권준욱 “백신 우선접종대상 선정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1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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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하고 조속한 접종을 위한 ‘우선접종대상자’를 선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4400만명분의 백신 선구매 계약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물량도 확보함으로써 우리 국민 전체의 접종에 절대 부족함이 없도록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가 확보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은 국제 백신협약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글로벌 기업을 통해 3400만명분 등 총 4400만명분이다.

기업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모더나 1000만명분 ▲얀센 400만명분이다.

특히 이날 권 부본부장은 “내년 1/4분기 내 도입 이후 조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현재 우선접종대상자 선정 중에 있다”며 “저온 유통시설(콜드체인)의 점검, 현장 접종계획 등을 차질 없이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선택 구매를 위한 절차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물량이 부족할 경우라 하더라도 최소한 약 3%의 물량은 각국에 먼저 공급한다는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늦어질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결정과정을 거치게 되면 미국 FDA 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나라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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