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지역 내 6곳의 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업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업체는 성금을 전달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와 소독제 등 구입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남서울환경 경숙현 대표를 비롯한 6개 대행업체 관계자들은 구청을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들이 기탁한 성금 1500만원은 영등포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18개 동 순회 기부릴레이에 이어 이달 31일까지 구청 및 유관기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함께라서 더 좋은 나눔챌린지’를 진행하며 코로나19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성금 모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비상 상황에서 이렇게 힘을 보태주신 지역 청소대행업체를 비롯해 따스한 손길을 전하고 계신 구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작은 도움의 손길을 모으고 모아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위기를 극복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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