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역전의 여왕'만의 특별한 엔딩장면 NO5
'역전의 여왕'만의 특별한 엔딩장면 NO5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1.07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라마'역전의 여왕'의 인기와 더불어 엔딩장면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회 임팩트 있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역전의 여왕', 22회의 에피소드 중 베스트 엔딩장면 NO5를 알아봤다.

NO.1 샐러리맨들 대리만족 시킨 통쾌한 ‘사표엔딩’

지금으로부터 5년 전 황태희(김남주)가 퀸즈그룹을 떠날 당시 백여진(채정안)을 상대로 보여준 통쾌한 사표엔딩은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을 환호하게 했다. 2회의 엔딩 장면에서 김남주는 팀장 채정안의 얼굴에 사표를 던지며 "내가 이 순간을 그리면서 은장도 품는 심정으로 품고 다녔거든요. 그렇게 섣불리, 개념 없이, 재수 없게 들이대다간, 뒤통수 제대로 맞는 날, 반드시 와. 조심해 너. 내 짐은 택배로 붙여줄래? 선불로"라는 개념어록을 쏟아내 직장인들에게 대리만족감을 안겨줬고 '공감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NO.2 크리스마스 선물 같던 가슴 철렁 ‘박력 키스 엔딩‘…"한 편의 예술작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0회에서는 색색의 불빛과 눈 내리는 밤을 배경으로 용식이 태희에게 기습키스를 하는 장면을 엔딩으로 연출해 '한편의 예술작품'이라는 격찬을 받았다. 이 날 용식은 형 용철의 계략으로 친엄마를 만나고 그 동안 숨겨왔던 그리움과 서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혼자 흐느껴 울고 있었다. 이를 지나가다 본 태희에게 용식은 "난 분명히 경고했어. 안 간 건 당신이야"라며 태희에게 격정적으로 키스를 퍼부었다. 또한 뺨을 때리려는 태희의 손을 오히려 박력 있게 잡아당기며 2차 키스를 했다. 이로 인해 박시후는 여성들에게 '키스의 달인'이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NO.3 "그럼 내 맘대로 해도 되는 거죠?" 용식의 ‘취중고백 엔딩’… "제발 맘대로 하세요!" 여심 폭발

18회에서는 용식의 짝사랑으로 끝날 것만 같던 사랑이 취중고백으로 폭발했다. 이와 관련 용식의 ‘허당고백’으로 애간장을 태우던 안방의 여심도 덩달아 뜨겁게 달궈졌다. 그 동안 태희에 대한 사랑을 꾹꾹 참아왔던 용식은 팀원들을 위해 회사를 떠나겠다는 태희에게 "그럼 황태희씨 이제 내 팀원 아닌거죠?...그럼 이제 내 맘대로 해도 되는거죠?"라고 말하며 황태희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시청자들은 "네! 제발 본부장님 맘대로 하세요!"라며 태희에게 빙의되어 용식의 고백에 대답하는 등 ‘구본태희 커플’의 로맨스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NO.4 한 폭의 겨울화보, 낭만적인 ‘눈밭 러브신 엔딩’

태희와 용식(박시후)의 로맨틱한 러브신이 처음으로 공개된 14회의 엔딩은 안방의 여심을 들썩이게 하며 폭풍로맨스의 신호탄이 됐다. 모델 섭외를 위해 함께 길을 나선 태희와 용식. 눈길에 미끄러진 태희를 잡아주던 용식은 함께 넘어지게 되고 두 사람은 눈 밭 위에서 강렬한 눈빛을 나눈다. 특히 태희에 대한 용식의 애틋한 마음을 대변하듯 엔딩곡으로는 성시경의 '눈부신 고백'이 흘러나와 다음날 내내 실시간 포털 검색 순위 1위를 장식했고 낭만적인 엔딩의 감동은 계속해서 화제가 됐다.

NO.5 두근두근 ‘눈물 고백 엔딩’…"손만 잡았을 뿐인데 왜 이렇게 쿵쾅 거리지"

용식과 태희는 차 안에서 함께 한 해의 마지막순간을 보내며 22회의 감동적인 엔딩을 연출했다. 술을 마시고 태희네 집 앞에 온 용식을 데려다 준 태희는 눈물을 흘리며 자고 있는 용식을 보고 눈물을 닦아주려다 손을 거둔다. 하지만 바로 그 손을 낚아챈 용식은 눈물을 흘리며 태희에게 "황태희씨, 고마워요. 나 잡아줘서"라고 고백했다. 한국을 떠나려는 용식에게 태희는 보고서까지 작성해 용식을 잡아줬고 이는 용식에 대한 태희의 진심을 엿보게 해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 방송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