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영국에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변종 이외에 또 다른 변종이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남아공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핸콕 장관은 "이 (남아공의) 변이 코로나19는 훨씬 더 전염력이 강해 우려가 크다"며 "영국에서 발견된 것보다 더 변이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2주 이내 남아공에 방문했거나 남아공 체류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은 반드시 격리해야 한다"며 "남아공에 대한 여행도 금지한다"고 말했다.
해당 남성 2명은 남아공을 여행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보건부 역시 지난주 "새로운 유전적 변이가 있는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이 변이 코로나19는 최근 급증하는 감염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한편 남아공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확산 중인 변종과는 다른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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