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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코로나19 차단’ 1월1일 선유교 출입통제
영등포구, ‘코로나19 차단’ 1월1일 선유교 출입통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2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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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일 해맞이 축제가 취소된 선유교 일대 통제 구간 지도
2021년 1월 1일 해맞이 축제가 취소된 선유교 일대 통제 구간 지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매년 개최하던 선유교 해맞이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1월1일 선유교를 출입통제하기로 했다.

선유교는 지난해 해맞이 방문객 900명 이상이 다녀가는 곳으로 해맞이객 밀집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매년 1월 1일, 선유교 및 양화한강공원 일대에서 첫 일출을 보며 새해를 여는 선유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에는 수도권과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구는 해맞이 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특히 구는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지역 내 해맞이 명소인 선유교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통제구간은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를 잇는 성수하늘다리에서 선유교에 이르는 약 220m 구간으로 2021년 1월 1일 0시부터 8시까지 8시간 동안 보행자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또한 양평2동과 양화한강공원을 오갈 수 있는 선유도 보행육교는, 통행은 가능하나 육교에서 일출 관람을 위해 장시간 머무르는 행위가 금지된다.

기타 선유교 통제 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이번 해맞이 축제는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신축년 새해는 안전하게 집에서 맞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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