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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삶의 활력소
뮤지컬 '동물원'
지친 삶의 활력소
뮤지컬 '동물원'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6.11.2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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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당신의 그리움이 기다림이 됩니다"
"언젠가는 꼭 뮤지컬을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제가 뮤지컬을 합니다. 저 자신도 기대가 됩니다. 동물원 화이팅!" (홍경민)
"동물원이 공연한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이 이 공연을 하는건 못보겠더라구요." (이정열)
                  뮤지컬 '동물원' 출연진

뮤지컬 동물원의 더블 캐스팅에 발탁된 두 가수의 포부이다. 발라드 가수 홍경민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어린아이 마냥 들뜬 듯이 보였고 포크 가수 이정열은 배역에 대한 다부진 각오와 함께 자신감을 내비쳤다.
12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 펼쳐질 뮤지컬 '동물원'은 "2006년 12월 당신의 그리움이 기다림이 됩니다"라는 테마로 누구나 경험 했을 법한 젊음, 꿈, 희망에 관한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현실에 쫓기는 생활 속에서 잊고 지냈던 지난 날의 꿈과 열정을 통해 삶의 새로운 활력을 충전 시키는 희망의 노래이다. 이 평범하고 진솔한 드라마는 꾸미지 않은 순수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 '동물원'의 음악을 많이 닮아있다. 뮤지컬 배우로는 처음 관객과 마주 대하는 홍경민은 이번 공연에서 철수 역으로 분한다. 주인공 철수는 30대 후반의 회사원으로, 우연히 NGO활동을 하고 있는 첫사랑 연희를 만난 후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본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시대의 평범한 샐러리맨과 한 가정의 아버지로써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이번 뮤지컬에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홍경민은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올것으로 보인다.또한 따뜻한 포크의 선율을 노래하는 가수에서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이정열의 활약또한 기대된다.

'동물원'은 12월 한달동안 백암 아트홀에서 공연되며 매주 월요일에는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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