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김진욱(54)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최종 지명했다.
앞으로 김 지명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수처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치적 중립성과 역량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최종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법률에서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개최되어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욱 지명자는 서울대 인문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1기 판사 출신이다.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현재 헌법재판소 선임 헌법연구관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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