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정부 “화이자와 백신 2월 조기 공급 협의 중”
정부 “화이자와 백신 2월 조기 공급 협의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04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 현황 (그래픽=뉴시스)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 현황 (그래픽=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당초 3분기(7~9월) 도입 예정이었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2월 조기 도입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 백신은 임상 3상 결과 모더나(94.1%)와 함께 높은 예방효과가 확인된 상태다.

만약 화이자 백신 일부가 조기 도입될 경우 다음달부터 국내에서 아르트라제네카 백신과 함께 국내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아직은 어떤 내용으로 협의가 진행되는지 하는 부분은 확정된 게 없다”며 “내용이 좀 더 확정되면 공개적으로 설명드리겠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정 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화이자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도입을 조기 공급 받기 위해 구제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동아일보는 “3분기 국내 도입 예정이었던 화이자 백신 계약 물량 일부를 2월로 앞당겨 들어올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도 구체적 도입 방식과 관련해선 언급을 자제했다.

정 본부장은 “아직은 어떤 내용으로 협의가 진행되는지 하는 부분은 확정된 게 없다”며 “또 기관 간 비밀유지에 대한 부분들을 정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내용이 좀 더 확정되면 바로 공개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부는 2~3월 바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달 중 세부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