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러시아 보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마스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미하일 무라슈코 장관은 백신 접종을 받고 높은 수준의 항체가 형성된 사람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에 대해 "항체 수준과 관계없이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라슈코 장관은 "백신에 대해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잘 막아주고, 대부분의 경우 감염으로부터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종자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며 "마스크만이 주변 사람들을 감염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해 8월 러시아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사용을 승인하고, 12월 초부터 일반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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