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연설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을 떠나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가진 환송행사 연설에서 청중을 상대로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며, 이 나라는 위대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의 대통령이 된 것은 가장 큰 영광이자 특권"이라며 "항상 여러분을 위해 싸우겠다.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경청할 것이고 이 나라 미래가 결코 이보다 더 좋았던 적이 없었다는 것을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되돌아올 것"이라며 "우린 곧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정부의 행운과 성공을 기원한다"며 "그들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정말 굉장한 일을 할 기반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 일이 일어날 때 우리를 기억하라"며 "나는 로켓처럼 떠오를 준비가 돼 있는 우리 경제 요소들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멜라니아는 "여러분의 영부인이 된 것은 최대의 영광이었다"며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은 저의 기억과 기도 속에 있을 것이다. 여러분과 가족, 이 아름다운 나라에 신의 축복이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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