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여검사 엄지원, 망가진 주정녀된 사연은?

SBS 드라마 '싸인'의 카리스마 여검사 엄지원의 만취장면 스틸것이 공개됐다. 극 중에서 엄지원이 맡은 정우진은 바늘하나 들어갈 틈이 없는 강력 검사계의 차도녀로 냉철하고 과감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카리스마 여검사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돌연변이 형사 이한(정겨운)이 찾아낸 서류의 송금계좌가 차기 유력 대통령 후보자인 국회의원의 차명계좌라는 것을 알고 부장검사에게 아이돌그룹 리더 살인사건의 진실을 묻던 중 부검은 조작됐으며 진범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사실을 덮으라는 상부의 명령에 괴로워한다.

과연 정우진은 권력 앞에 굴복하고 진실을 왜곡해야 할 처지에 놓인 자신의 상황에 대해 어떠한 선택을 할 지, 공개 된 새로운 스틸을 통해 드러난 정우진의 만취장면들의 연유가 정우진의 어떤 선택의 결과로 인한 건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오늘 방송될 3회에서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정우진(엄지원)을 속물 취급하면서도 호감을 갖고 도와주려는 형사 이한(정겨운)과 정우진(엄지원)의 티격태격 말다툼. 그리고 엄지원의 만취내공 주정연기를 통해 실수라곤 할 줄 모를 것 같았던 완벽주의자 정우진의 숨겨졌던 인간적인 심리적 갈등과 내면까지 드러날 예정이다.

카리스마 도도 여검사에서 하루아침에 망가진 주정녀로 극과 극을 오가며 실감나는 열연을 펼칠 엄지원의 만취연기는 오늘밤 9시 50분 SBS '싸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