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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고민정 후궁 발언' 사과 "여성비하 논란 미안하다"
조수진 '고민정 후궁 발언' 사과 "여성비하 논란 미안하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1.28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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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후궁'으로 비유한 데 대해 결국 사과했다.

28일 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비판이 애초 취지와 달리 논란이 된 점에 유감을 표한다"며 "고 의원에게도 미안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비판 글 가운데 비유적 표현이 모욕이나 여성 비하로 논란이 되고,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됐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여성 의원으로서 여야를 떠나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주장하는 입장에서 비유적 표현이 여성 비하의 정치적 논란거리가 됐다는 것 자체가 가슴 아프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 의원이 지난 총선 당시 정권 차원의 지원을 받았다"며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표현해 비판을 받았다.

이에 고 의원은 27일 조 의원을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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