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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설 연휴 관광지 예약 만석... 사람 많은 곳 피해달라”
정세균 “설 연휴 관광지 예약 만석... 사람 많은 곳 피해달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05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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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제주도에는 14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설 연휴 제주도에는 14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예약이 이미 만석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5인이상 모임금지와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적지 않은 분들이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설 연휴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아직 3차 유행이 끝나지 않았다”며 “오늘까지 누적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제주도만 해도 이번 설 연휴에 관광객을 포함해서 약 14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족 모두의 안전을 위해 '5인 이상 모임금지' 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달 시작될 백신 접종에 대해 모의훈련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정 총리는 “치료제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코로나19를 경계하는 우리의 긴장감이 이완돼서는 곤란하다”며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의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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