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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89명ㆍ국내발생 264명... "수도권 영업시간 연장 이번주 논의"
신규확진 289명ㆍ국내발생 264명... "수도권 영업시간 연장 이번주 논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08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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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11월23일(271명) 이후 77일 만이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 수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으로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영업시간 연장과 거리두기 등을 새롭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인 6~7일 검사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

해당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 검사량은 각각 4만4307건, 3만4964건 등으로 직전 평일 검사량은 7만8581건이었다. 약 3~4만여건의 검사량이 감소한 셈이다.

신규 국내 확진자 수도 전날(326명) 대비 62명 줄어든 26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1명, 경기 79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20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0명, 부산과 광주 각각 7명, 충남과 경북 각각 5명, 대전과 강원, 경남 각각 4명, 세종 1명 등 57명이다.

정부는 8일부터 전체 확진자의 70%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비수도권에 대해서만 영업제한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완화한 상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다음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역의 경우도 설 연휴가 끝나는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검토해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유입은 25명으로 내국인 12명, 외국인 13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도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474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8493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8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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