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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황희, 병가 내고 해외여행? 결론적으로 꾀병"
정의당 "황희, 병가 내고 해외여행? 결론적으로 꾀병"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2.0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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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의당이 병가를 내고 국회에 불출석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실화가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8일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황 후보자가 20대 국회 당시 병가를 사유로 8번 국회 본회의를 불참했고, 이중 가족과 스페인 휴가 등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심지어 네 차례 가족여행에 관용여권을 사용했다"며 "결론적으로 꾀병을 부려 결근하고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일반 직장인은 꿈도 꾸지 못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황 후보자가 국세청에 신고한 월 생활비가 60만원인데 대해 "근검절약을 이유로 밝혔는데 이게 실화가 맞느냐"며 "황희정승도 믿지 못할 자린고비 수준이다. 거의 단절에 가까운 일상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상상조차 못할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개각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와 거리가 먼 화 후보자 내정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있었다"며 "문화 향상 등으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할 문화체육관광부 수장이 국민 일상과 동떨어진 삶과 의식의 소유자라면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내일 인사청문회에서 철학과 정책, 비전을 냉정하게 검증받아야 한다"며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충분한 해명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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